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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며 달라지는 일상 영감속으로

juthinker1234 2025. 1. 7. 04:58

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며 달라지는 일상의 영감속으로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i68LrMJ7IDM?si=g3dV5wcarIwArZZh

1. 늘 악용하고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2. 너무 지쳤을 때 회복하고 싶다면
3. 10만 구독자보다 힘이 센, 구독자 100명의 힘
4. 인생이 잘 풀리는 시기는 누구도 알 수 없다
5. 아들을 더 단단하게 키우는 12가지 말
(10분 16초)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2019.11월 김종원 작가님의 인문학 음악살롱 콜라보 강연

중년 이후 글 쓰는 삶을 시작했다. 자녀를 육아하고 살림하며 서른과 마흔이 지나는  내 삶에 서툴러 일상에서 풀지 못하는 부딪힘의 감정들이 극에 달할 때 평범하나 글을 쓰며 특별한 삶을 사시는 여류 소설가님의 내 댓글을 읽고 '주영씨! 글을 잘 쓰시는 재주가 있네요’ 라고 언급하신 한줄 칭찬에 멈추었던 나만의 글쓰기를 매일 써보고 싶어졌다.그렇게 글에 질문하며 인문학의 대가 김 종원작가님의 글과 책을 보며 작가님과 카카오 스토리에서 친구가 되고 각종 SNS 공간과  ‘네이버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카페’ 에서 한 분의 작가님과 인연으로 만난 책을 읽고 필사로 글을 써가는 활동을 시작했다.

1년,2년 세월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나 단 하루라도 글쓰기를 멈추지 못하던 시간들이 피부로 느껴지는눈물 가득한 시간을 살펴보면 3년에서 5년 동안 글과 책을 만나는 지성과의 시간을 함께 했구나. 나의 글이 대단한것이 아닐지라도 큰 감동을 주는 글이 아닐지라도 여러선생님들의 꾸준한 글쓰기와 낭송하는 일상을 보며 나 또한 내안에서 가득한 겸손함과 꾸준함으로 고요하게 노력하면 할 줄 아는 시간과 노력이 답해 줄거라는 지성이 모인 사색의 나날을 간절히 질문 했었다.

혼자서 무작정 글쓰기를 시작할때는 마음이 개운하지않았다.내 마음과 머리가 정돈이 되지 않은 막연함이 글 속에 깔려있었고 내글을 읽고 나를 이해해주는 댓글이나 공감은 열개중에 한 개라면 많을 정도로 까마득했었다.내가 믿고 의지하고 싶은 무언가가 바로 지성이었으며 막연한 어떤 그리움이 찾아오며 내 가는길에 더 성장하지 못하고 멈추게 하는 글쓰기 삶에서 더욱 김 종원작가님의 글과 책에 빠져드는 간절한 크기의 짙은 파도속으로 향하고 싶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그래. 내 마음과 오늘의 과정을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알아주면 되니까''라는 지성 김종원작가님이 쓰신 한 문장을 읽으며 그간 쌓여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듯 시원해 며칠을 그 순간과 느낌에 든든하게 행복해하며 감동했었다. 살아가며 적어도 나이값못하는 어른은 되고싶지 않았고 생각하는 힘을 꼭 찾고 싶을때 글과 사랑한 30년 동안 2023년 올해까지 총 90권의 책을 낸 김 종원작가님의 글들이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바로 내 곁에서 당당하게 존재한다.

내가 지성의 바다에 깊이 빠질 수 있었던 그 속에는 그간 살아온 아픔과 꾸준한 글쓰기 독서와 필사 낭송으로 실천한 일상의 고독이 모여 아늑하게 살고있다. 책과 글을 세밀하게 구분해 필사와 낭송 글쓰기 그리고 자신을 살피듯 생각을 제어하며 매일을 정진하는 꾸준한 사색의 합이 그간 알지 못하는 세계를 경험하게 하며 나를 반하게 했고 함께 할 수 밖에 앖는 가장 큰 이유가 된 거니까.

가끔은 이런 생각이 나를 스칠때가 있기도 했다.내가 지금 유명한 작가가 아니고 불티나게 팔리는 책을 낸 사람도 아님에도 매일 이렇게 글을 써도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때 하루라도 꾸준하게 실천하는 나의 시간들을 반듯하게 만들어 잘 쓰고 말하고 생각하며 살고 싶은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 스스로의 일과속에 글쓰기를 하며 생각과 글을 수정해 실천과 노력을 반복하며 꾸준함을 내려 놓을 수가 없는 내 삶을 유지하는 힘이다.

그것처럼 멋지게 보내는 소중한 하루를 나는 미치도록사랑해 본 덕분에 부족한 내 실력일지라도 실천속에 성장하며 사는 농밀해지는 사색의 일상만큼은 포기할 수가 없는 지성에게서 보고 배우고 실천하며 이런 삶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결국 보고 읽고 쓰고 말하기의 독서를 사랑하며 사는 인생의 길이 이미 나의 삶 곳곳으로 퍼져 나가 돈의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자본을 나와 주변에 전해 주고 있는 중년을 살아간다.

결혼하고 육아하는 17년만에 두번째로 혼자 떠난 2019년 11월 오직 나만의 시간 피아니스트 이지영 선생님과 인문학의 대가 김 종원작가님의 인문학 콜라보 강연을 다녀오며 (2019.11월의 기록 중에서)

(2023.10)

2025.1 Ju_thinker 김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