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잘 자란 아이들이 언어지능이 높은 부모에게 보약처럼 듣고 자란 16가지 말

고2 대4 자녀와 엄마 인문학 필사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QNqOiNSz_Yo?si=onK45W472T2zBTgp

1. 빵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다
2. 제대로 글쓰기를 시작하려면, 이 표현은 아예 삶에서 지워라
3. 지성이 높아지면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이유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4. 사랑받고 잘 자란 아이들이 언어 지능이 높은 부모에게 보약처럼 듣고 자란 16가지 말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6.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낭송
(8분 42초)

https://brunch.co.kr/@dsp7/6151

고2 대4 자녀와 엄마 인문학 필사

1.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과테의 시 엄마 필사
2. 부모의 질문력 90p를 읽고 고2 필사

어떤 일이든 열정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저 빈 껍데기 일 뿐이다.

한 줄 문장
“열정을 가져라.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요즘 유아의 놀이는 정말 다양한 세계 같다. 6살 조카 손녀가 잠시 휴대폰에서 놀이하는 걸 보며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어 아이의 어깨너머로 보다가 내게도 손가락을 눌러가며 스케치해 볼 기회를 준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 모양과 컬러를 선택하고 내가 끝내는 색칠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왠지 나 도 눈이 호강하는 잠시의 여유로운 예술 같아 어른이 하기에도 즐거운 일상 창조의 놀이? 가 될 것 같다.

자주 가는 마켓내에 도시락 전문점이 한 곳이 있다. 가끔은 주문받은 돈가스나 다른 메뉴로 구성된 납품할도시락을 마치 공장처럼 찍어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엊그제는 김밥 도시락인 것 같았다.이미 완성 되어가는 도시락에 꽃인 예쁜 과일칸에 다소곳하게 담고 있었다. 이런 날에는 일을 도울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하고 한 가족끼리 해내는 멋진 작업이 되는 일이니까. 와 정말 화사하고 신선하다 여길 때쯤 여든 넘으신 할머님의 반복되는 손동작에 나는 다시 눈을 멈추어 보려 하지 않아도 장면이 보이고 있었다. 업체 대표님 엄마 같은 할머님께 주어진 마지막 임무처럼 탐스런 딸기를 손으로 집어 한개를 반으로 잘라 도시락에 놓는 순간이 아닌가.

빨간 딸기가 입고 있는 푸릇한 꼭지 부분까지 이미 완성해 둔 과일의 형체 위에 놓는 건데 하얀 스티로폼 상자에서 딸기를 한 개씩 꺼내 그대로 과도칼로 반을 자른 후 반개의 몸체를 놓고 있기를 반복하는 행동들 그래도 과일을 물로 세척해 담기위해 물을 뺀 과일이겠지 폼 박스 안에 놓인 딸기의 서열이 조금씩 흐트러져 있겠지를 기대하며 보았으나 시중에 파는 전시된 딸기의 열과 줄 그대로 놓여 있는 상태였다.

먹음직 스럽게 정성들여 만든 도시락에 자주 보는 주문의 흔적을 안고 있는 곳 모르고 보면 단체 주문이 참많아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던 곳이었다. 요즘처럼 자가 면역력이 소중한 때 장갑이라도 끼고 신선할수록 잘 다뤄주는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진짜예의를 철칙으로 삼는 내가 되어야 할 일들은 일상 곳곳 일과 인간 삶의 어느 통로로 연결된다는 말이다.

지적 수준과 배려 태도의 의식 곧 사랑하는 내게 주고 싶은 나를 대하듯 일과 사람 사랑까지도 지성 곳곳으로 전하는 그게 곧 나를 거대히 이룰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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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 Ju_thinker 김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