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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건 결국 부모의 말이다

juthinker1234 2024. 11. 17. 13:19

오늘의 인문학 산책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말이 거친 이유, 말이 예쁜 이유
2. “난 해준 게 아무것도 없는데 아이가 저절로 컸어요” 이렇게 말하는 부모의 공통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https://litt.ly/thinker

김종원 작가입니다

책과 강연 소식을 공유합니다

litt.ly

3. 아이를 키우는 건 결국 부모의 말이다
4.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낭독
(5분 28초)

친구에게 보낸 선물이었는데 선물을 받고 감동의 편지를 받았다.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가며 얼마나 마음이 떨리는 순간을 글로 썼을까. 도착한 편지를 나중에 기회가 되어 보던 큰 애 역시 말하지 않아도 그 느낌 그대로를 표현했다.
“아, 엄마 정말 감동이예요. 받으신 분의 마음이 그대로 생생하게 느껴져서 보는 저도 함께 기뻐지는 글이예요”
글과 책을 보고 쓰는 마음으로 쓴 짧지 않은 글을 쓰며 얼마나 마음이 떨리는 일이었을까. 생각하지 못했던 친구가 보내준 지성의 글이 모인 책 인증 사진과 글이라서 좋은 글을 보며 쓰고 마음 따라 읽어가는 한 사람의 순간이 결코 글과 삶의 방향이 가는 길이 얼마나 중요한 대목인지 알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바로 지금이며 이 순간이자 공간이라는 사실에 매우 감동스러운 편지를 내가 받는다.

자주 만날 수 없어도 하나의 글을 따라가면 내가 간 그 길에서 서로 만날 수 있다는 것 매일 날 잡아 보지 못하는 오십 이후의 중년의 삶에서 이렇게 글과 책으로 연결되는 삶의 땅이 있어서 결코 외롭지 않다.

네이버 블로그 6년? 만에 에듀 포스트 승인이 되고 김종원 작가님 의 신간 <이어령과의 대화> 출간 소식이 있어 14년 이상의 지성과의 만남에 기뻐했는데 새로 주문하려고 해도 임시 품절 상태라는 예스 24의 알림에 사고 싶어도 예약하려 해도 지금은 구할 수가 없어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가끔 아니 자주 책으로 그 가치를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선택한 책의 가치를 증명하듯 보낼 수 있을 여유가 있던 그날이 매우 감사했음을 실감한다.

세상 그 무엇이 아닌 글과 책으로서 마음과 생각에 지성의 향기를 전하는 날들 그럴 수 있어 인간이 보다 나은 나로 가는 지적 물음의 주소를 찾아 지혜로운 글 길을 산책하는 기회와 공간을 전하는 마음으로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처럼 보고 읽고 쓰는 삶이 결국 자신과 나 주변을 일으키고 깨우쳐 살게 하는 중심이자 힘이라는 것을 더 많은 세상과 사람에게 전하며 살고 싶은 중년이라서 늦지 않은 이 길에서 매일 함께 한다.

그나저나 인문학 전통 30 년 김종원 작가님 신간 저서 <이어령과의 대화>를 우리가 언제쯤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꼭 보고싶어 오늘도 그대를 찾습니다.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부모의 어휘력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이어령과의 대화 김종원 작가님 저서 관련
https://m.blog.naver.com/yytommy

2024.11 Ju_thinker 김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