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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의 루틴이 무서운 이유

juthinker1234 2025. 1. 31. 20:58

헤매는 순간이 지나고 해내는 시간이 옵니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https://youtu.be/yllqKry8wKI?si=WNkMZafwNybn_dG6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마흔 이후의 루틴이 무서운 이유
2. 잘 배운 티가 확 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
3. 중학생이 되기 전 꼭 고쳐야 하는 공부 습관 23가지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5.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낭송
(12분 1초)

괴테의 레몬시를 그리며 인문학 그림 빵집 풍경

빵집을 가도 그리 비싼 가격을 고르지 않고 눈으로 따라가며 그래도 괜찮은 값을 주고 골라야 부담이 없이 빵을 즐길 수 있다. 큰 애가 찾아준 독일식 아담한 ‘그림 빵집’에 가면 늘 볼 수 있는 풍경이 바로 당일 만든 것만을 판매하고 있어 적당한 양들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큰 애가 좋아하는 레몬 마들렌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고 향만이 아닌 진짜 레몬 제스트와 즙에 레몬 껍질까지 다져 유기농 밀가루와 최고급 고메 버터를 넣어 만든 맛이라 그런지 진짜 마들렌의 맛이 느껴진다고 표현한다. 다음번에는 나도 맛보고 싶을 만큼 딸아이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이 맛이 궁금해진다.

아이가 눈으로 다양하게 발견한 이 빵집에 커피 역시 커피 브랜드 매장을 능가하도록 정성 들여 선택하여 내린다고 한다. 신맛이 없는 고소한 커피라는 정보까지 다양하게 관찰하는 아이 덕분에 다음 기회에는 꼭 커피도 한 잔 만나볼까 한다.

이름이 예쁜 만큼 작은 카스텔라 처럼 만든 빵 위에 그림이 찍어져 있어 이 빵집에서 만나는 대표적인 빵도 늘 눈으로 담고 하는데 조만간 이 맛을 만나볼 거라 기대하며 늘 눈에 도장을 찍고 나오곤 한다. 독일의 동화작가인 그림형제의 동화처럼 이야기가 있는 사랑스럽고 맛있는 빵을 만드는 그림빵집이 가까이 있어 독일을 다녀오는 기분을 느낄 만큼 그만의 특별한 풍경에 마음까지 화사해진다.

어릴 때 노란색이 참 좋았는데 레몬 빛깔이 노랑이나 마들렌 빵은 그리 노랗지 않은 빵 색깔일까 그냥 샛 노랑이면 더 먹음직 스럽겠다. 아이처럼 이런 질문을 하며 대문호 괴테가 이웃 여인들의 레몬 잼을 선물 받고 써주던 레몬 시가 함께 연상되는 순간이 함께 한다. 삶의 이야기들 작은 빵 하나로도 무수한 상념과 상상 기억과 추억을 이끄는 삶이 바로 글이며 글이 삶인 세상이 늘 지성 안에서 나고 자라고 태어나 삶의 길을 비추는 나의 생명이며 저 태양이 된다.
(2024.2)

늘 괴테가 많은 이들의 지성이자 연인처럼 인간이 간직한 살아있는 영혼을 지닌 글을 쓴 대문호 괴테의 시와 글이 결코 쉽지 않은 이유 늘 보고 읽고 생각해도 항상 그자리에서 자신의 존재로 남아 시간과 공간을 이동해 존재하지. 그런 시에 감히 다가가는 기회의 손잡이가 되어 줄 김종원 작가님의 신간이 드디어 출간 되었다.

삶의 다양한 질문과 지혜가 숨쉬는 공간입니다
https://m.blog.naver.com/yytommy

작가 김종원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작가 김종원입니다. litt.ly/thinker yytom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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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이어령과의 대화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개정판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교토 청수사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변산 반도,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개정판


2025.1 김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