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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이불처럼 따뜻한 말로 아이를 감싸야 하는 이유

juthinker1234 2025. 1. 27. 13:39

예비 고2 아들과 엄마 필사

https://youtu.be/BTvbzyOiHws?si=gxY2qQhrReIzR_Qu

오늘의 인문학 산책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아빠가 이불처럼 따뜻한 말로 아이를 감싸야 하는 이유
2. <부모의 질문력>의 예스 24 단독 펀딩 판매를 시작합니다
3. 사소한 것 하나도 스스로 결정하는 못하는 아이를 바꾸는 3가지 질문
4. 실패한 후 스스로에게 들려주면 힘이 나는 말
5.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6분 7초 낭송)

https://brunch.co.kr/@dsp7/6105
1.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예비 고2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엄마 필사
3.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4.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3박 4일 일정을 보내고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수요일 밤시간대 절차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자유로웠다수하물이 도착하는 기계가 작동하고 우리 짐가방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둘째가 맞이 하는 이 순간을 기대했다는것을 조금 늦게 안건 미리 앞서 가있는 위치에서 한 청년이 나와 딸아이의 캐리어 사이에 있는 둘째의 가방을 들고 아직 나오지 않은 친구의 짐을 기다리는 청년이 느끼고 있지 못한것 같아 조금 더 가까이 있는 내가 가서 질문했다. 그러자 그 청년은 확인하려고도  하지 않고 자기의 짐이라며 절대 손을 놓지 않고 다른 짐을 기다리는 와중에 이미 레일에서 다른 사람 손에 이끌려 내려와 있는 아들이 만나고 싶던 그 순간이 사라져 가 있었다는 걸 속으로 내심 기대했을 마음이 역력해보여 내가 더 아쉬웠다.

그게 내것인데도 상대가 아니라며 전혀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착각에 빠져 자기의 것이라 우기면 내가 내것이라고 사정해야 하는 것 수 많은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인과의 이해할 수 있을 불편함이 불쑥 나오는 몇번이 기억에 남아 있다. 예를 들어 분노스럽게 말한다거나 표정과 말투에서 나타나는 조금 더 예쁘게 말하지 않아 곧 한국인이 내국인에게 표출 하는 화난 모습을 몇번 경험하며 함부로 상대에게 그러고 있다는 게 기억에 남아있다.

1. 대형 이동 카트에 캐리어를 싣고 버스 터미널 대기실에 이동하며 중심을 무겁게 잡고 더딘 팔과 한 쪽 팔엘보우 부분의 아픈 느낌에 조십스럽게 천천히 통행하는 도중 어딘지 떠난다는 기쁜 마음에 철없이 까부는 아이보다 못 한 가벼운 말과 행동을 하는 중년의 남자가 나를 향해 오른쪽으로 가라는 라이트 를 영어라고 큰소리로 남발하며 외치는 한 남자의 태도가 결코 부럽지 않았다.우리나라 공항에서 그러는데 외국인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떠할까.아니면 타국인으로 보이는 이들에게도 그러는 중인 건가.

2. 일본 한 쇼핑 센타에서 계산 줄을 기다리다 카운터의 직원이 한 줄의 시간 소요가 많으니 그 옆줄로 서라는 안내에 자리를 움직였다가 그 자리에 서 있던 어린 청년이 얼굴과 입 근육에 있는 힘을 다해 대뜸 하는 말
“저기요? 제가 먼저 기다리고 있는데요”

큰 애 나이나 될까. 같은 말이지만 남학생이 뱉는 가시돋힌 말이 바로 지금 그의 내면과 정서인것 같아 나는 그게 마음에 쓰였다.

내내 다니는 동안 수많은 외국인의 인파에서 잡음? 이 있었던 건 한국이건 일본에서건 같은 나라의 국민에게조금 더 화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어 그들의 표정과 행동을 글로서 스쳐 가본다.

어디에서건 어디에 있건 내가 내 나라요 조국이자 바로 나라는 모습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분투하며 사는 삶이 나를 빛내며 살게 한다.

2025.1 김주영 작가